[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김만배 허위 인터뷰’ 의혹을 시작으로 불거진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 보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실제 발언과 보도 내용이 다른데다가 대통령선거에 영향을 준 사건이기 때문이다. 조우형씨도 JTBC 측에 1시간 동안 사실을 설명했지만, 보도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했다. JTBC는 당시 해당 사건을 보도한 봉지욱 기자(현 뉴스타파)를 두고 “중요한 진술 누락과 일부 왜곡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봉 기자는 “반론요청이 없는 사과보도”라고 맞섰지만 실제 발언을 조작했던 증거가 남아 반론에 힘을 얻지 못하고 있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YTN방송노동조합(이하 조합)은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관련해 “대표적 ‘언론노조 직영방송’ YTN도 ‘대선 공작’의 선봉에 섰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며 비판했다.조합은 5일 성명서를 통해 “김만배는 2021년 9월경 신학림과 만나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이 2011년에 부산저축은행 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때 박영수 전 특검의 청탁을 받은 윤석열 당시 주임 검사가 커피를 타줬고 사건도 무마해줬다’는 허위 내용으로 인터뷰를 했다”며 이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주요 언론사 간부들과 수억 원 대의 자금을 주고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거래 성격을 확인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파문이 일고 있다. 금전거래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언론계에선 충격에 휩싸였다. 한 방송노조는 “썩어 문드러졌다”라며 비판까지 하고 있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김만배씨의 자금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타 언론사 간부들에게 거액의 자금을 주고 받은 정황을 포착해 거래 성격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1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비리 의혹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친분이 있는 폭력조직의 연관성 의혹이 커지고 있다. 전날 김씨의 대장동 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체포된, 이른바 헬멧남으로 알려진 최우향씨는 폭력조직 출신으로 알려졌으며 이 외의 다른 폭력조직도 사업현장 관리 등에 동원된 정황이 드러나고 있어서다. 검찰은 김씨의 회사인 천화동인1호로부터 나온 돈이 최씨 회사를 거쳐 부풀려진 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으로 흘러갔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해당 자금의 용처를 조사하고 있다. 14일 연합뉴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지난해 대장동 의혹 핵심인물인 남욱 변호사로부터 나온 자금을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전달하는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정민용 변호사(전 성남도개공 전략사업실장)가 24일 “나는 전달자일 뿐, 이후 용처는 모른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재판이 끝나고 취재진에게 “나는 전달자일 뿐, 중요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김 부원장에 불법 대선자금이 전달됐다는 의혹과 거리를 뒀다. 검찰은 지난해 4~8월 민주당 대선 경선이 진행되던 시기에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그룹 실소유주로 의심받는 김성태 전 회장과 ‘전화통화를 하는 사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쌍방울그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연루된 기업으로, 김만배 씨는 쌍방울에서 부회장을 지낸 최모 씨로부터 김성태 전 회장을 소개받았다고 한다. 28일자 CBS 노컷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 수사팀은 김만배 씨가 화쳔대유 관계사 천화동인1호에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 관련,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이해찬계’이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평화부지사를 지냈던 이화영 전 의원(현 킨텍스 대표이사)의 과거 선거운동을 돕는 과정에서 8000만원 상당을 지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4일자 C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만배 씨는 대장동 개발사업 초창기이던 2012년 초 당시 제19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화영 전 의원의 선거운동을 도우면서 80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1일 대장동 녹취록에 등장하는 ‘그분’이 현직 대법관으로 드러났다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장동 비리’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됐다고 역공에 나서는 분위기다.앞서 한국일보는 2021년 2월 4일자 김만배(사진)·정영학 녹취록을 분석한 결과, 김씨가 “저분은 재판에서 처장을 했었고, 처장이 재판부에 넣는 게 없거든, 그분이 다 해서 내가 원래 50억을 만들어서 빌라를 사드리겠습니다”라며 A 대법관을 거론했다고 보도했다.이러한 가운데 지난 18일 은 단독으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간 대화녹취록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거론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그토록 유동규를 ‘측근 아니다’라고 외면했던 이유가 밝혀졌다”고 꼬집었다. 장순칠 선거대책본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유동규 전 본부장이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임을 알 수 있는 대화내용이 보도됐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앞서 은 지난 17일 김만배 씨와 정영학 회계사가 지난 2020년 10월 나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 관련 특혜 의혹을 조사중인 가운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1년간 살던 집에서 이사한 것이 지난 6일 확인됐다고 가 단독 보도했다. 그러면서 휴대전화를 바꾸고 이사까지 간 것과 관련 유 전 본부장이 증거인멸을 위해 ‘시나리오’ 대로 움직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6일 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3일 대장동 의혹을 보도한 후 유 전 본부장은 사흘 뒤 갑자기 새 집을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언론보도 이후 휴대전화 바꾸고 오피스텔 계약 유씨는 경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12월 30일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른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한 가운데, 성남의뜰 컨소시업이 ‘무이자’로 빌리겠다는 사업계획서가 사실은 4.7%의 이자를 받고 빌렸다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성남의뜰이 대장동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 낮은 금리를 성남도시공사 측에 제시했지만, 실제로는 컨소시엄에 참여한 하나은행 등에 높은 이자율로 수익을 챙겨줬다는 것이다.30일 단독 보도에 의하면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성남도시개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이 2015년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와 민간 사업자인 화천대유가 50 대 50으로 이익을 분배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예상 분양 수익을 의도적으로 낮게 책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24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이 지난 22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천화동인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를 1827억원 상당의 배임 혐의 공범으로 기소한 공소장에 이 같은 내용이 적시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대장동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 수사팀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를 구속기소하고 천화동인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를 불구속 기소하는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검찰 수사에 불만을 드러내며 특검 도입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그동안 국민의힘도 특검 도입에 목소리를 높여왔던 터라 조속한 시일 내에 특검이 도입될 것으로 점쳐지나 특검 방식 및 수사범위를 놓고 여야 간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다소 시간이 지체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23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대장동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 전담 수사팀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친척이자 대장동 5개 지구 아파트 분양대행을 맡았던 이모 씨가 천화동인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구속) 등에게 업체 선정 대가로 돈을 주겠다며 작성한 ‘50억원 지급 계약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1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은 최근 이 씨를 소환 조사하는 과정에서 50억원 지급 계약서 및 관련 계좌 자료를 확보했다고 한다. 2014년 9월 3일자로 작성된 해당 계약서에는 남 변호사 소유의 ‘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제1야당 대선후보가 된 윤석열 후보의 일성은 이랬다. “저의 경선 승리를 이 정권은 매우 두려워하고, 뼈 아파할 것입니다. 조국의 위선, 추미애의 오만을 무너뜨린 공정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정권의 정당성을 무너뜨리는 치명적인 아픔이기 때문입니다.”“이 정권은 집요할 정도로 저를 주저앉히고자 했습니다. 저 하나만 무너뜨리면 정권이 자동 연장된다고 생각하고 2년 전부터 탈탈 털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미련을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2년 전부터, 앞으로도 계속, 미련을 버리지 않을 것이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에 대한 신병 확보에 성공하면서 수사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4일 오전 0시 30분경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씨의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 역시 남 변호사의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이에 검찰은 앞서 김씨의 1차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부실 수사 비판에 직면했는데 이변 신병 확보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최선의 행정을 한 것이고, 우리는 그분의 행정지침이나 이런 걸 보고 한 것’이라고 언급한데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측은 3일 “이 말은 무슨 말인가? 그저 죄수들의 딜레마가 아니라 바로 본질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 꼬집었다.윤석열 국민캠프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만배가 깨우쳐 준 (더불어민주당)이재명 후보의 배임죄”라며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과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지지부진한 모양새다.일각에서는 여야 유력 대선 주자가 관련된 사건임에도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수사에 진영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특혜 의혹 전담수사팀은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등을 소환하며 한 달째 수사를 진행 중이지만 뚜렷한 실체를 밝혀내지 못했다.앞서 지난달 29일 출범한 수사팀이 화천대유를 압수수색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2015년 2월 당시 유한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본부장이 이재명 성남시장과 정진상 성남시청 정책실장,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등을 거론하며 황무성 공사 사장에게 사표 제출을 종용했던 것으로 전해진데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측은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인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고 지적했다.윤석열 국민캠프에서 종합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는 권성동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유한기 개발본부장이 황무성 사장에게 사직을 강요한 사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거론되는 ‘대장동 4인방’의 태도가 검찰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엇갈리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수사 결과가 사실상 정해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와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는 검찰에 녹취록을 제출하면서 동업자였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을 몰아세우고, 유 전 본부장과 김씨 측은 수세적으로 대응하는 모양새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김씨와 남 변호사, 유 전 본부장, 정 회계